멕시코 레온에서 열기구 축제 관람기
위 사진은 세 딸과 집 사람입니다.
갑자기 저곳에 가기 위해 레온에서 살았지만 너무나 많은 차량과 사람들 때문에 안 갈려다가
새벽 4시에 일어나서 갑자기 나왔기에 준비하지도 못하고 나와서 차림새가 이 모양입니다.
이날 너무나 추워서 딸들이 이제 다시는 안 가겠다고 엄포를 놓아서 그 이후로는 안갔습니다.
1. 멕시코 과나후아또주 레온시에서 매년 11월에는 열기구 축제가 열립니다.
세계 3대 열기구 축제 중 하나입니다.
열기구 축제가 멕시코 레온에서 열리는 이유는 바람의 조건이 가장 잘 맞는다고 하네요..
2. 이 열기구 축제를 보기 위해서는 메트로 폴리따노라는 공원에서 열리는데요..
이 공원이 걸아서 두시간은 족히 걸리는 엄청난 크기를 자랑합니다. 호수를 끼고 빙둘레 가기 때문에 입구는
정문과 후문이 있는데요.. 정문에서 갈려면 종문에서 후문쪽으로 가족용 열차를 타야만 합니다.
이때는 전 세계에서 사람들이 모여들기 때문에 정문 주차장은 말 할것도 없고 공원에서 멀리 떨어진 공터 같은 곳에
주차해야만 합니다. 그러니깐 그런곳에 주차를 하면 족히 30분은 걸어야하고 또다시 정문에서 가족용 기차를 타고 30분은 가야 열기구 축제장에 갈 수 있습니다.
3. 하지만 저는 레온에 살고 있는 뛰어난 지능을 가진 대단한 대한 민국 사람으로서 후문뒤쪽으로 일반인들이 살고 있는
현주민인 양 ~~하여 그곳에 주차를 하고 가면 걸어서 15분이면 그 축제장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4. 예전에는 밤에 가면 연등을 날렸는데요.. 이제는 화재 위험으로 못 날리게 합니다. 밤에는 대형 스크린이 무대가 여러곳에 설치되고 밤새 춤추며 놀고 또한 열기구에 올라 타 보기도 합니다.
5. 열기구가 하늘에 날라 오르는걸 볼려면 아침 일찍 축제장에 가야합니다.
이때가 정말 장관인데요.. 어떻게 그렇게 큰 열기구가 하늘로 천천히 오르는지 정말 숨이 탁 막힐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