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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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4 22:07
숫처녀
어느 시골마을에서 바보 총각과 등신처녀가 결혼을 했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가서 부모님이 가르쳐 준대로 첫날밤을 치렀다.
신혼여행을 출발할 때 동네 친구들이 농담으로 한 말이 생각났다. “야 니 섹씨 숫처녀 아닌지 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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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신랑은 숫처녀가 뭔지도 모르고 신분에게 물었다.
(신랑) “너 숫처녀 아니지”
(신부) 나 숫처녀 맞다고 하던데
(신랑) 누가 숫처녀라고 말했는데
(신부) 3일전에 동네 이장님이 방에 데려가더니 옷을 벗으라고 했어
(신랑) 그래서 이장님 방에서 옷 벗고 뭐했는데
(신부) 나랑 이장님이랑 옷벗고 어제밤 우리가 한거 그런 것 했어 하고 나더니 이장님이 너 진짜 숫처녀구나 그랬어
바보신랑이 눈을 껌벅껌벅하면서 한참을 생각하더니 하는 말이 그럼 숫처녀 맞에 이장님이 숫처녀라고 하면 숫처녀 맞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