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숙한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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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6 00:03
<조숙한 어린이-_-;;>
수철이가 아빠에게 물었다.
"아빠, 나는 어떻게 태어났어?"
그러자 아빠가 대답했다.
"황새가 물어다 주었단다."
"그럼 아빠는 어떻게 태어났어?"
"아빠도 황새가 물어다 주었지."
"그럼 할아버지도 황새가 물어다 줬어?"
"그럼. 숙제 다 했으면 나가서 놀아라."
"응. 쓰던 글짓기만 마저 쓰고."
수철이는 글짓기 숙제의 마지막 부분에 이렇게 써 넣었다.
'아버지의 증언에 의하면 우리 집안은 3대에 걸쳐 성관계를 갖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