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관한 거짓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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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4 13:56
아파트로 이사가기전 돈이 급했기에..
전세로 살던 집이 빨리 나갔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거짓말을 할수밖에 없었고..지금 살고 계시는
아주머니 죄송합니다..저도 어쩔수 없었음을 양해 부탁드리며..
어느날 한 아주머니가 집을 보러 오셨다.
아주머니 : 물은 잘나와요?
나 :네.그럼요~여기가 2층 안채지만 물은 잘 나와요.틀어보세요
아주머니 : 잘나오네요~제가 사는 전세집은 물이 잘 안나와서.
나 :여기는 주인집에서 모다 달아서 다른 2충안채 주택
보다는 물이 잘나와요^^(단지.조금쓰다보면 수도꼭지에서
물이 센다는것. 그리고 자주 수도꼭지와 손잡이 갈아주어야 한다는것..ㅡㅡ;)
아주머니 : 도로가 쪽인데 시끄럽진 않아요?
나 : 집이 안쪽에 있다보니 별로 안시끄럽더라구요.그리고 문닫아
놓고 있으면 차 소리도 별로 안들리고 그렇게 시끄럽지 않아요.
(안시끄럽긴! 자동차 빵빵 거리는 소리. 새벽에 급브레이크 잡는소리.
사고나는 소리.시끄러워서 새벽에 몇번이나 아이들과 나는 잠에서
깨어 잠을 못잤다..ㅡㅡ;)
아주머니 : 먼지는 많이 없어요?
나 :저도 처음엔 많을줄 알았는데.집이 안쪽이라 먼지도
많이 없더라구요.^많이없긴 뭐가 없어! 일주일에 4번을 청소하고
손걸레로 열심히 닦았구만.닦을때마다 걸레가 검은색으로 변했다..
먼지로 인해 자주 아프고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통에 365일
병원을 다녔다..ㅠ.ㅠ)
아주머니 : 여름엔 안더워요?
나 : 안더운 집이 어디있겠어요?단지 여기는 지붕이 있어서
다른집들보다 덜 더워요.( 덜 덥긴!옆집 아줌마 아침부터 에어컨
틀어대이.마당에 물 뿌려도 더워서 땀을 국물로 쏟아내었었다..)
아주머니 : 주인집 사람들은 좋아요?
나 :네^^정말 좋으신 분들이세요~(좋기야 좋지.단지 밤 10시이후론
조용해 해야한다.주인집 아저씨가 예민한 편이라 택시몰고
집에 들어왔는데 2층에서 조금이라도 시끄러우면 잠을 못잔다며
2층으로 올라온다.ㅡㅡ;)
그날 아주머니는 주인집사람들과 계약을 했고 학교가 가까워서
이사온다는 아주머니..난 화장실 수도꼭지는 3일마다 드라이버로
조여주어야 한다는 사실은 차마 말할수 없었다..
다시 한번더 아주머니 죄송합니다...
그리고 아파트로 이사온 난 아래층에 사시는 아주머니 좋다는
말에 안심했건만 이사온지 2틀만에 경비실에서 연락이 왔다.
아랫층에서 " 시끄러워 돌아버리겠다" 고 말하니까 조금만 조용히
해달라고..ㅡㅡ; 연년생 아이들을 조용히 시키느라 부단히도 애를
ㅆㅓㅅ고. 보일러 뜨거운 물 잘나오고 좋다고 전에 살던 아주머니
말하더니만..애들과 목욕한다고 전원을 켰더니 조금
뜨거운물 나오다 점검에 불이 들어오고 뜨거운 물도 안나왔다...
목욕할꺼라고 애들이랑 나는 할딱 벗고 있엇는데..ㅠ.ㅠ
그 날 전원을 켰다.껐다 .하며 애들 머리 감기느라 애먹었다..
담날 바로 새걸로 교체를 했고 ..이사가는 사람들은 모두 좋은
말만 늘어놓나 보다..나만 그런게 아니었나 보다...
전세로 살던 집이 빨리 나갔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거짓말을 할수밖에 없었고..지금 살고 계시는
아주머니 죄송합니다..저도 어쩔수 없었음을 양해 부탁드리며..
어느날 한 아주머니가 집을 보러 오셨다.
아주머니 : 물은 잘나와요?
나 :네.그럼요~여기가 2층 안채지만 물은 잘 나와요.틀어보세요
아주머니 : 잘나오네요~제가 사는 전세집은 물이 잘 안나와서.
나 :여기는 주인집에서 모다 달아서 다른 2충안채 주택
보다는 물이 잘나와요^^(단지.조금쓰다보면 수도꼭지에서
물이 센다는것. 그리고 자주 수도꼭지와 손잡이 갈아주어야 한다는것..ㅡㅡ;)
아주머니 : 도로가 쪽인데 시끄럽진 않아요?
나 : 집이 안쪽에 있다보니 별로 안시끄럽더라구요.그리고 문닫아
놓고 있으면 차 소리도 별로 안들리고 그렇게 시끄럽지 않아요.
(안시끄럽긴! 자동차 빵빵 거리는 소리. 새벽에 급브레이크 잡는소리.
사고나는 소리.시끄러워서 새벽에 몇번이나 아이들과 나는 잠에서
깨어 잠을 못잤다..ㅡㅡ;)
아주머니 : 먼지는 많이 없어요?
나 :저도 처음엔 많을줄 알았는데.집이 안쪽이라 먼지도
많이 없더라구요.^많이없긴 뭐가 없어! 일주일에 4번을 청소하고
손걸레로 열심히 닦았구만.닦을때마다 걸레가 검은색으로 변했다..
먼지로 인해 자주 아프고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통에 365일
병원을 다녔다..ㅠ.ㅠ)
아주머니 : 여름엔 안더워요?
나 : 안더운 집이 어디있겠어요?단지 여기는 지붕이 있어서
다른집들보다 덜 더워요.( 덜 덥긴!옆집 아줌마 아침부터 에어컨
틀어대이.마당에 물 뿌려도 더워서 땀을 국물로 쏟아내었었다..)
아주머니 : 주인집 사람들은 좋아요?
나 :네^^정말 좋으신 분들이세요~(좋기야 좋지.단지 밤 10시이후론
조용해 해야한다.주인집 아저씨가 예민한 편이라 택시몰고
집에 들어왔는데 2층에서 조금이라도 시끄러우면 잠을 못잔다며
2층으로 올라온다.ㅡㅡ;)
그날 아주머니는 주인집사람들과 계약을 했고 학교가 가까워서
이사온다는 아주머니..난 화장실 수도꼭지는 3일마다 드라이버로
조여주어야 한다는 사실은 차마 말할수 없었다..
다시 한번더 아주머니 죄송합니다...
그리고 아파트로 이사온 난 아래층에 사시는 아주머니 좋다는
말에 안심했건만 이사온지 2틀만에 경비실에서 연락이 왔다.
아랫층에서 " 시끄러워 돌아버리겠다" 고 말하니까 조금만 조용히
해달라고..ㅡㅡ; 연년생 아이들을 조용히 시키느라 부단히도 애를
ㅆㅓㅅ고. 보일러 뜨거운 물 잘나오고 좋다고 전에 살던 아주머니
말하더니만..애들과 목욕한다고 전원을 켰더니 조금
뜨거운물 나오다 점검에 불이 들어오고 뜨거운 물도 안나왔다...
목욕할꺼라고 애들이랑 나는 할딱 벗고 있엇는데..ㅠ.ㅠ
그 날 전원을 켰다.껐다 .하며 애들 머리 감기느라 애먹었다..
담날 바로 새걸로 교체를 했고 ..이사가는 사람들은 모두 좋은
말만 늘어놓나 보다..나만 그런게 아니었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