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약 죽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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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20 09:41
내가 만약 죽으면...
어떤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진짜 사이가 안 좋았어요.
맨날 싸우기 일쑤였지요.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내가 만약 죽으면 내가 관을 열고 땅을 파서 너한테 가서 내가
맨날 괴롭힐꺼야" 라고 말했어요.그리고 몇 달 후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할머니는 꽹과리.장구.북 등을 가지고 동네 사람들이랑 춤을
추면서 좋아 하고 있었어요.
그걸 보고 있던 한 아줌마가 걱정이 되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죽으면 관을 열고 땅을 파서 할머니
괴롭힌다고 하지 않았어요?"
라고 하자
할머니는 씨~익 웃으며
.
.
"걱정마.내가 그럴줄 알고 관을 거꾸로 해서 묻었어.
지금즘이면 아주 50m는 팠을꺼야"ㅋㅋㅋ
ㅋㅋㅋ.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