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화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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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4 23:33
아버지가 화난 이유
아버지는 시골에서 딸을 서울의 대학교로 유학 시키고
논, 밭 다팔아서 뒷바라지를 했다.
여름방학이 되자 성숙된 모습의 여대생이 되어 딸이 고향집에 찾아왔다.
딸은 먼저 아버지에게 큰절을 했다.
그리고는 갑자기 큰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엉엉. 아부지에~ 지가 홀몸이 아니구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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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을 들은 아버지는 화가 난 나머지 딸의 뺨을 때렸다.
그리고는 분이 풀리지 않은 목소리로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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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뼈 빠지게 고생해서 서울로 유학까지 보냈는데,
아직도 사투리를 못고치다니!! 고연 것 같으니라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