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코고는 소리에 놀라 잠이 깨었다

나는 내 코고는 소리에 놀라 잠이 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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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리.난 절라 쪽팔려서 남편을 슬쩍봤다. 2_38_1.gif
자고있길 바라면서... 67.gif


그러나 '헉'...깨어있다...개망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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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잠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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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린 새벽 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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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간이 깨어 있는게 아니라 3_1143.gif
누군가와 통화를 하는게 아닌가? 3_1971.gif

뇌리를 스쳐가는 예리한 육감..분명 여자다.

손톱에 날이 선다. ani026.gif
내용은 안들리지만.... 101.gif
전화의 목소리는 어떤 년이든 뇬이 맞다.

난 계속 잠든 척 했다. ani043.gif

남편은 '네'라고 했다. alpha098.gif alpha078.gif alpha092.gif
지금 마누라 자는지 물어봤겠지? S_4_190_3.gif


다시'네'라고 대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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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이 콧소리로 사랑하냐고 물어봤을거다. ani046.gif

그리고 지금 나올 수 있냐고 물어 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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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남편은 '나갈께요'라고 대답한다..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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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딱걸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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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옷을 걸치고 나가려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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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뒤통수에 대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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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떤 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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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옆집 아짐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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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현장을 들켰다는 걸 알았는지 순순히 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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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인정하자 울컥하고 화가 치민다. 2_1350_6.gif


넌 디졌어..#쌔야.. 완죤히 뺑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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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나쁜너마 왜 하필 옆집 순영이 엄마야? 크어억 text174.gif
내가 그년보다 못한게 모야?" AMD_1503_0250301.gif
" 모래는 거야..참~나.. 금방빼고 올게.." 3_1662.gif
" 뭐? 금방 하고 온다구? people_010.gif
금방 하고 와? 이 ##야... 2_42_5.gif
지금 나가면 다신 못들어와! ani056.gif
끝이야..왜 나가. 왜 나가. 왜나가?" people041.gif


" 왜 나가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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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아!" people042.gif
난 바락바락 최후의 경고를 날렸다. ani054.gif


그러나 난 남편의
num051.gif한마디에 ani074.gif
침대에 찌그러져서 숨도 제대로 못쉬었다. ani056.gif


아 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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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 빼달란다. 이 화상아!"


아고고~ 미 안 해 라~ people09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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