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큼한 할머니

응큼한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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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가 어느 집에 들어갔다.
그런데 들고 나올 물건은 하나도 없고, 할머니 혼자 자다 깨서 앉아있으니
허탕 친 셈이었다.
오늘은 공쳤다. 생각하고 그냥 나오려고 했느데 할머니 손가락에
금반지가 보였다.
하다못해 금반지라도 뺏으려고 할머니에게 말했다.
" 할머니! 이리 좀 와봐!"
그랬떠니 할머니가 지레 짐작하고 하는말..
"잘 될랑가 모르겠네... 해 본지가 하도 오래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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