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 꾸러기

장난 꾸러기

댓글 : 3 조회 : 1429 추천 : 0 비추천 : 0
어느 장난을 즐기는 청년이 있었는데....
아침에 만원 전차를 탔던 것입니다.
워낙 만원이니까 앉을 자리가 없어서 서서 윗 손잡이를 잡고 가고 있었는데
옆을 보니까 웬 예쁜 처녀가 자기 옆에 서서 가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자주 붙잡고 있는 손잡이를 놓고 머리 손질을 하는 것입니다.
이 장난꾸러기가 이 좁은 공간에서도 장난하고 싶은 마음이 발동이 걸렸지요.
그래서 그 처녀 있는 쪽 손으로 윗손잡이를 잡고 있다가.....
처녀가 역시 손잡이를 놓고 머리 손질을 하고 있는 틈을 이용하여.....
자기 엄지 손가락을 그 처녀가 잡고 있던 손잡이를 슬쩍 들어 올렸답니다.
그리고 난뒤 이 처녀가 머리 손질을 마치고 손잡이를 잡으려고 손을 들어 손잡이 있던 곳으로 올려 봤는데 손잡이가 잡히지 않고 허공만 휘젖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고는 슬쩍 엄지 손가락으로 들었던 손가락을 내려 놓으니까....
손잡이는 제 위치로.....
그 후에 이 재치있는 청년이 맘에가 들어서 친해 졌다는 이야기입니다.
여성은 남자의 유머에 약한 가 보지요?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3
kko향 2010.06.02 23:28  
글쎄요? 누구 경험담이죠? ㅎㅎㅎㅎㅎㅎㅎㅎ 재밋게 보고 갑니다.
영혼의만족 2010.06.03 13:48  
kko향님만 댓글 주셨네요?고~맙습니다.
꿀단지 2010.06.03 21:58  
  그청년  싸대기 아니 맞은게  참말로  다행수럽네요,,,,,그날 운이 억수로 좋은 날 이였던게 분명하네요 ㅋㅋㅋㅋ잘보고 갑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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