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든 벼륙

감기든 벼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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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륙 두 마리가 만났다
그런대 그중 여자 벼륙이 감기에 걸렸다
그러자 남자 벼륙이 물었다
 
"아니 왜 감기에 든 거야?"
"응 오토바이 운전하는 남자 수염 속에 있었거든."
 
그러자 남자 벼륙이 여자들에 따뜻한 곳에 들어가
푹 자면 나을 거라고 알려주었다
그런데 다음날, 여자벼륙은 되려 감기가 더 심해져 있었다
 
"아니, 왜 내 충고를 듣지 않는거야?"
"아니, 네 말대로 여자의 따뜻한 그곳에서 잠을 잤는데
다음날 아침에 깨어보니 다시 그 오토바이 운전수 
수염 속이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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