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죽겠사옵니다

늙어 죽겠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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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늙어 죽겠사옵니다



어느날 한 신하가 큰 죄를 짓고 임금 앞으로 가게 되었다.

임금: 네 이놈! 네 죄를 네가 알렸다!

신하: 전하! 소인이 죽을 죄를 지었나이다.

임금: 오냐, 네가 네 죄를 알긴 아는구나!

어디 네가 죽고 싶은 대로 죽여줄 터이니 말해 보아라!


그러자 신하가 거침없이 말했다.

신하: 네, 전하. 그럼 늙어 죽겠사옵니다.

내일도 나 혼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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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 외딴 마을, 할머니 혼자 살고 있는 집에 도둑이 침입했다.
도둑 : 할머니, 돈이랑 금품 있는 것 다 내놔!
할머니 : 아이고, 이 늙은게 뭐가 있겠어...
도둑 : 그럼 돈 될만한 것이라도 내놔!
할머니 : 글쎄 아무것도 없다니까...
그러자 힘들게 산골까지 온 도둑은

화가 나서
딴 마음을 먹고 할머니를 겁탈했다.
잠시 후, 도둑은 용무를 마치고 나가려는데
할머니가
야릇한 미소와 손을 흔들며 말했다.

'총각, 내일도 나 혼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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