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자전

부전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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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날마다 학교도 빼먹고 놀러만

 

다니는 망나니짓을 하자 하루는


 아버지가 아들을 불러놓고 무섭게 꾸짖으며

 

말했다.


『에이브러햄 링컨이 네 나이였을 때 뭘 했는지

 

 아니?』 


 아들이 너무도 태연히 대답했다.


『몰라요.』 


  그러자 아버지는 훈계하듯 말했다.


『집에서 쉴 틈 없이 공부하고 연구했단다.』 


 그러자 아들이 댓구했다.


『아, 그 사람 나도 알아요. 아버지 나이였을

 

땐 대통령이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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