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이야기.

신혼부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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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혼부부 이야기~1

단칸 월세방에 사는 신혼부부는 밤일(?)을 세 번을 해야만 잠을 잤다.
옆집노총각은 처음엔 그 소리가 좋았지만 나중에는 잠을 못 자 짜증이 났다.
어느 날, 신부가 말했다.

'자기야~ 오늘부터는 2번만 하자! 옆집 노총각도 생각해줘야지.'
이렇게 합의를 본 부부가 두 번을 끝내고 막 잠을 자려는 순간 옆집 총각이 소리쳤다.
'저기요! 3회전을 해야 잠을 잘 거 아닙니까! 시간 끌지 말고 빨리 끝내요. 잠 좀 자게!'



★ 신혼부부 이야기~2

결혼한 지 3개월째인 내성적인 젊은이가 의사에게 고민을 호소했다.

'신부도 성격이 내성적이다보니 여태 허울뿐인 부부입니다.'
의사가 충고를 해줬다.
'취침시간까지 기다려서는 안돼요.
두 사람의 분위기가 잡히면 그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해요.'

1주일 후 병원에 들른 젊은이는 의사에게 자랑하듯 그동안의 경과를 이야기했다.
'일전에 저녁식사 때 신부와 동시에 소금을 잡으려다가 손이 서로 닿았지 뭡니까.
전류가 흐르는 것만 같았어요. 난 테이블의 접시들을 밀어젖히고는 남이 보든지 말든지 왈칵 아내를 잡아서 그 위에 눕히고 일을 치렀답니다.'

젊은이의 설명을 들은 의사는 아주 잘했다고 칭찬을 해줬다.
그러자 젊은이가 멋쩍은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일을 치른 그 식당엔 다시 갈 수 없게 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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