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한 가정에 쌈 잘하기로 소문난 부부가 살았는데요
이들 부부는 눈만뜨고 감기전까진 내내 다툼이 끊이질 않았죠
이날도 부부의 다툼끝에 거리에 나선 두 사람은  자기들 옆으로 지나치는 한쌍의 원앙꼬부부를 우연적으로 보게 된거죠
이다정한 부부를 바라보던 남편은 이렇게 생각했죠     (우리 부부도 저렇게 다정하게 잘 지낼수 없을까)하고 말이에요
집으로 돌아온 남편은 안해에게 말했어요 "여보 우리도 남들 부부같이 좀 다정하게 지내기요"
낮에 있었던 일로 안해도 생각된봐 있는지 두말없이 OK찬성했죠
다음날 저녁
안해는 남편의 퇴근시간을 맞추어 진수성찬 준비하던중 김치를 가지러 밖으러 나가려던차  퇴근하고 돌아오는 남편과 부딪치게 된거죠
작은그릇 하나들고 나가는 안해에게 상냥하게 물었어요
"여보 어딜가오?" 
이어 안해의 대답 참 과관이였어요
김치그릇든 손은 높이쳐들고 *빨간별이 반짝*하는자세로 손을 흔들고  함지박 엉덩이는  *동서남북* 돌아가고 아래의 발 하나는  발뒤축을 땅에 붙이고 앞발가락은 *팔랑팔랑 나비춤*자세로 동작하면서답변을 했어요
"김치푸러 가~아~요"
헉   이게웬 꼴이람   이 여자가 머리가 좀 .......     안해의 행동감 말 한마디에 기겁을 한  남편은  한마디 했죠
" 여보 본래대로 본래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