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기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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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22 14:28
![](http://kr.img.blog.yahoo.com/ybi/1/fe/58/ybg3650/folder/1852149/img_1852149_439761_46?1101446026.gif)
초등학교때 해주는 것이 낫다는 그 당시의 여론에 따라
늦추고 늦추던 큰놈 꼬추 수술을 해주었다
![](http://kr.img.blog.yahoo.com/ybi/1/fe/58/ybg3650/folder/1852149/img_1852149_439761_42?1101446026.gif)
수술 날짜를 예약하고 나서부터 마취주사를 엉덩이에
맞는지 꼬추에 맞는지에 대해 걱정이 태산 같았던
큰놈에게 "걱정 하지마 엉덩이에 하니깐..." 하고
안심을 시켰다.
업무를 보면서 수술이 잘 끝났나 걱정을 하고 있던 차에
아내에게서 문자가 왔다
[고추에 주사 맞는거 맞잖아]
![](http://www.cyworld.com/img/mall/items/shuke_detail_00026.gif)
수술을 마치고 집에온 오빠의 이상한 행동거지를 보고
막내놈이 엄마에게 이유를 물어 본 모양이었다
설명하기가 복잡하여 아내가 그냥..
"응 오빠 꼬추 잘랐어."하고 답하자
아내에게서 문자가 왔다
[고추에 주사 맞는거 맞잖아]
![](http://www.cyworld.com/img/mall/items/shuke_detail_00026.gif)
수술을 마치고 집에온 오빠의 이상한 행동거지를 보고
막내놈이 엄마에게 이유를 물어 본 모양이었다
설명하기가 복잡하여 아내가 그냥..
"응 오빠 꼬추 잘랐어."하고 답하자
막내놈이 오빠를 보며 한마디 했다고 한다
.
"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