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할머니와 미국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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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7 01:28
경상도 할매가
한참 만에 버스가 오고 있었다.
읍내 장에 갔다가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한참 만에 버스가 오고 있었다.
할매가 반가워서 소리쳤다.
"왔 데 이"
옆에 있던 미국 사람이 오늘이 무슨 요일이냐 묻는 줄 알고
대답하는데...
"Monday"
이소리를 들은
할매는 저기 오는게
뭐냐고 묻는 줄 알고 대답하기를...
바보려니 생각을 하곤 핀잔을 하며,
그것도 모르냔 듯이
큰 소리로...
?
"버스데이"
미국 사람이 이소리를 듣자마자
오늘이
할머니 생일인 줄 알고 축하한다며...
"Happy Birthday"
할매는 미국 사람이
버스 종류를 잘 모르는 줄 아시고
"아니데이"
"시골 버스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