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로 부는 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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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7 19:00
어느 동네에 위층에 소아과가 있는 약국이 있었다.
어느날 약을 사기 위해 약국에 들렀다.
차례를 기다리며 할일없이 두리번 거리는 동안
어느날 약을 사기 위해 약국에 들렀다.
차례를 기다리며 할일없이 두리번 거리는 동안
위층 소아과에서 한 모자가 내려왔다.
그 약국 판매 데스크의 아주 잘 보이는 곳에는 ‘Long love’ 라는
조루 방지용 콘돔이 진열돼 있었다.
게다가 포장지에는 상세한 그림 설명이 그려져 있었고,
그 옆에는 샘플 하나가 놓여 있었다.
호기심 왕성한 꼬마는 두리번거리다 그것을 발견하고 엄마에게 소리쳤다.
“ 엄마 !! 나 .. 저 풍선 사줘 ~ ! ”
순간 약국의 모든 사람이 그 모자를 쳐다본다.
사람들의 눈빛이 쏠리자, 엄마는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해
‘ 저 건... 풍선이 아니야 ~ ’ 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었다.
그러고 있는 바로 그때 ! .... 판매 데스크에 서 있던 여약사의
단 한마디에 약국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순간 얼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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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마야 ! 그건 ... 입으로 부는 풍선이 아니라
고추로 부는 풍선 이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