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가막혀서

내가 기가막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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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다니는 딸애가

학교에 다녀와 숙제를 하는데

5대양 6대주를 적어 오라는것이였다.


아무리 생각하고 책을 보아도

잘 모르는 아이가 아빠에게 물어보았다.


"아빠!"

"응?"

"5대양 6대주가 뭐에요?"


한참을 생각 하던 아빠가


"그런것이야 쉽지 받아 적어라."


하면서 숙제를 알려주는데.


"5대양은


김양.


이양.


박양


최양


강양. 이란다 "


"네~"



그럼 6대주는 뭐에요?"


"응 6대주는 . . .


소주


맥주


양주


백세주


포도주


그라고 막걸리 란다 . . . "


숙제를 잘해간 딸애가

다음날 학교에서 선생님께

야단을 맞고 집에 돌아와 아빠에게


" 아빠! 숙제를 잘못하였다고 선생님께 혼났어요"


그러자 아빠가


"내 그럴줄 알았지 사실은

막걸리가 아니고


. . . 탁주 란다. 탁주! . . . "


.

.

.

.

.

.



"응! ~ 그렇구나!"





허걱! ~ 나 참 기가 꽉 막혀뿌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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