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틀날님께 드려요

동틀날님께 드려요

요떡 0 826 0 0
나의 조국
 
알지못해라  언제부터 나의 가슴에 깃들었는지
아마도 그것은
나의 첫삶과 함께 이미
조용히 자리잡은 것이리
 
언제나 나의 심장에 가득차있어
기쁨과 아픔 그모든 운명을 함께 사는것
 
조국이여  너는 무엇이기에
가만히 네이름 부르면
가슴은 터질듯 긍지로 부풀고
눈굽은 쩌릿히 젖어드는 것이냐
 
어찌하여 때로 이국의 거리를 거닐다가도
문뜩 솟구치는 그리움에
마음은 한달음에 달려와 너를 안는것이냐
 
조국은 고향마을 정든집이라더라
동구밖 오리나무숲 솨- 그정겨운 설레임
새벽녘 들가에 피는 녀인들의 웃음소리
송아지떼 풀을 뜯는 언덕을 넘어
지졸대며  흐르는 여울물소리
 
조국은
그리운 얼굴들이라더라
다심하신 고향어머니
모래불에 딩굴던 어릴적 친구
물결치는 이랑속에 벼단을 안고
땀을 씻는 처녀의 그윽한 눈길
 
지난날 네그리 가난하고 억눌려
슬픔과 고통만을 줄때에도
너의 운명으로 내가슴이 아팟고
살길찾아 너를 떠나면서도  눈물속에
돌아보고 또 돌아보았거니
 
조국이여!
너는 진정 무엇이기에
너의 한치땅을 위해 애어린 청춘들
웃으며 꽃처럼 졌고
쓰러지면서도 못잊어
두팔가득 너를 그러안고 갔더냐
 
한줌 흙속에 너를 싸안고간 투사들도 있었더라
한떨기 진달래꽃 향기에 눈감고
너의 모습 그려본 여대원도 있었더라
 
아마도 조국은 어머니
그렇다 조국은  더없이 소중하고
숭엄한 그무엇
위대하신... 한생을 바치시는
겨레의 삶이며 그무궁한 미래
죽어서도 안기여사는 영원한
 
그때문이 아니더냐
일을해도 일을해도 더하고싶어
하루를 십년으로 살고싶은 이갈망은
있는힘과 지혜 있는껏 다 쏟아바치며
바치는것이 아름다운 이삶은
 
가는곳 마다 들끓는 환희의노래
강토를 굽이치는 철의 흐름에
소용돌이치는 열풍을 안고
 
조국이여!
너는 세기의 하늘높이 나래치는
세찬 퍼덕임
그아늑한 높이의 빛발
찬란한 우리들의 미래
 
그미래를 바라보며
온갖 행복에 겨운 얼굴들
로동의 기쁨안고 돌아오는
락원의 거리와
보육원들이 지켜선
애기들의 고요한 숨결
 
조국을 사랑한다 말하지 말라!
조국에 그대의 심장을 주기전에는
 
... 시간상관계로 오늘은 여기까지
뒤보충해주실분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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