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를 너무 좋아하다보니 10k 한박스 샀더니 3일만에 싹이 나더라구요 해서 냉장 보관했더니 비닐에 싸서 보관했는데 너무 안쪽이다보니 이렇게 언감자가뎄어요 버리자니 너무 아깝구요 어떻게 언감자떡이랑 말은 많이 들어봤지만 정작 어떻게 해야 할지 일반 콩가는 믹서가지고 감자를 어떻게 가공할수 있는지요
언감자를 가지고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어 먹을수 있는데요.떡을 만들어 먹으려면 좀 복잡해요.제가 집에서 해먹던 대로 가르쳐 드릴게요.
먼저 물에 녹여서 껍질을 벗겨 버린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물에 하루정도 우리고(물을 갈면서) 꼭 짜서 소다,녹마를 넣고 버무려 찜솥에 찌면 쫀득,쫀득해서 맛있어요..그전에 북한에서 먹을때는 사카링을 넣어서 먹었는데 지금은 다 익은 다음 설탕을 찍어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수 있을거예요.
떡이나 국수를 먹고 싶으시면 아까 말하대로 썰어서 말리워야 해요.그다음 방앗간에서 가루를 내야겠죠,,,,가루를 물에 우려서 (빨간 물이 나와요,,자주 맑은 물을 갈아줘야 해요) 꼭 짠다음 거기에 농마를 섞어서 (양강도 감자는 따로 녹마를 섞지 않아도 되지만 여기는 감자가 달라서 아마 많이 섞어야 될것 같아요)둥글게 뽈을 잡아서 (여러가지 모양도 됨)절반정도 덜 익힌다음 보드라운 소금을 약간 섞어서 반죽을 합니다.다음 속을 맛있게(콩속,아니면야채속) 하여 송편을 빚는것 처럼 빚어서 찜솥에 찌면 돼요,우리고장에서는 송편보다 좀 크게 빚군 했어요,,참기름을 발라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우리 고향 특산음식인데,,,,참고로 언 감자떡은 색갈이 새까매요,,,그래도 맛은 별맛이예요,,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