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님들 머지않아 설명절이 다가오는데 오갈데 없는 우리들이라고 명절을 그냥 보낼수야 없죠. 그래서 친구 몇명이 모여서 옛날 집에서 해먹던 그런 순대를 만들어 먹으려고 하는데 잘 모르겠네요. 그 맛은 아직도 생생한데 만들줄을 몰라서 속상합니다. 순대 잘 만드시는 우리 고수님들에게 부탁드립니다. 만들 재료만 가르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팁으로 만드는 방법도 조금 올려주시면 정말 감사할것 같습니다. 2010년에도 모두 열심히 꼭 부자되시기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고장마다 조금씩 좀 달라요 저의 고장에선 시라지(무우)잘 우려서 보드랗게(된장으로 무치시고) 해놓으시고 ... 선지피.. 찹쌀절반 입쌀절반 넣으시고 (쌀많이 넣으시면 ..맛이 좀...그대신 시라지를 많이 넣으시면 ) 소금도 좀 그리고 각종 양념도 고추 파 총 집합해놓으시고 한소래에 버무르세요 ,,찜통에 찔땐 바늘로 도간도간 찍어주세요쌩김이 오를때 ..... 밸에넣으시고 나머지 있으시면 물좀 많이 넣으시고 순대국꿇이시면 또 일품입니다. 저의 옛날 해먹던 기억을 올려보았습니다. 물론 한국에선 한번도 못했습니다. 맛있게 해드세요
콩단님의 이야기를 듣고보니 20년두 전에 남대문 시장 먹자 골목에서 먹어본 순대가 그 순대가
아니였나 생각이 드는군요. 지금은 머나먼 이국땅에 살으므로 먹고 싶어도 갈수가 없어 이곳
한인타운에서 가끔 순대를 시켜먹지만 당면을 넣은 순대 보다는 시래기를 넣고 만든 그때 그
순대가 정말 최고의 순대가 아니였나 생각 합니다. 옛날을 생각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