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순대 먹고싶은 새터민 여성입니다^^

^^ 북한순대 먹고싶은 새터민 여성입니다^^

댓글 : 21 조회 : 2847 추천 : 0 비추천 : 0
전 여성이구요,,,  남편 아이디로  여기에 글을 올렸는데  오해하시는분들 많네요^^
전 정확히 함경남도에서 나서 자란 북한 여성이구요,, 저의 남편은 한국사람인데
저를 만나서 가끔 여기 들어와서 북한사람들의 마음을 읽곤 하고 있습니다,,
남편 아이디 빌어서 제가 여기 글을 올렷는데 남자가 임신한걸로 오해하시는분들이,,ㅋ
본의 아니게 회원님들께 혼란드려서 미안합니다..
전에는 남편이 사주는거 그냥 맛잇게 먹었는데요,, 임신후부터는 이상하게 북한고향음식이 정말 그립게 먹고싶습니다..
정말 넘 넘 북한 순대하구 농마국수가 미치도록 먹고싶어요,,
잠도 안오고 눈앞에서 먹고싶은것들이 왓다 갓다 ㅠㅠㅠㅠ
좀 도와주세요... 어디서 사서 먹을수 잇거나, 파는곳좀 알려주세여,,
그리고 북한 순대하는 방법 자세히 알려주심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꼭좀 도와주세요,,,
북한순대만들때 시레기는 겨울시레기인지,, 아님 풋배추시레이인지요,,,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21
파란구름 2009.03.29 22:38  
여기서 남한순대 먹어 본지도 오래 됐네요. 너무 비싸서...행복한 가정 꾸미세요.
육군만쉐 2009.03.29 23:36  
http://bemil.chosun.com/nbrd/bbs/view.html?b_bbs_id=10080&pn=20&num=4410 <=== 비밀의 북한방에 새드박님이 쓰신글입니다.....저는 먹어보지 못해 맛을 이야기 해드릴수는 없지만 전화번호가 있으니 함 연락해보시는것이 어떠실지 싶어 글을 남깁니다......
김향이 2009.03.30 08:30  
북한순대.... 재료: 돼지밸, 돼지피, 돼지고기조금, 쌀,파,마늘, 시래기,고추가루,소금, 1,먼제 돼지밸을 뒤집어서 소금으로 말짝말짝 주물러서 잘 씻는다. 2,돼지고기 (비게가 좀 있는 아무고기나 됨)를 잘게 탕친다. 3,푹 삶은 시래기를 잘게 썬다. 4,파,마늘을 듬뿍 썰어놓고 5,잘 불쿤 쌀을 대야에다가 담아서 피와 시래기,돼지고기탕친것,파,마늘,고춧가루,피를 넣어서 잘 섞는다.이때 물도 충분히 넣어주고 간을 잘 봐주어야 한다. 6, 실을 준비했다가 끝에다 실을 매고 다른쪽에다가는 패트병잘라서 꼿고 순대감을 넣는다. 7, 쌀만 너무 많이 넣으면 끓이는 과정에서 터질수가 있으니 밸안에 넣은것이 흔들면 왔다갔다할정도로 물을 충분히 넣어주어야 한다. 소금을 적당하게 넣고 쌀보다는 시래기.돼지고기등이 좀 많이 들어가야 순대맛이 살아난다. 그리고 끓일때에는 나무꼬치를 준비해두었다가 끓기 시작하면 계속 찔러주어야 한다. 안그러면 터질수가 있다. 에잉....나도 묵고싶다... 정말 순대 맛있게 해먹군했는데.... 요렇게 해잡슷고 예쁜아기 낳으시기를 바랍니다. 양념을 충분히 해줘야 맛있습니다. 여기 순대는 당면밖에 들어간게 없던데요... 그게 무슨 순대입니까....
평강공주 2009.03.30 15:30  
입쌀보다는 찹쌀로 하면 더찰기가 있고요, 나무 꼬치보다는 바늘이 더좋습니다 두꺼울수록 터지기가 일수고 비게가있는 고기보다 내장안에 붙은 곱이 더좋다고 봅니다. 참고로 봐주시고 이쁜 아기님을 기대할게요
평강공주 2009.03.30 15:32  
참 밸을 씻을때에요. 소금보다 밀가루로 씻어주면 밸도 얇아지지 않을뿐아니라 잡내도 없어지는것을 참고해주시면 감사합니다.
개미허리 2009.03.30 18:47  
향이님 아주 상세하게 올려주셨네요...아웅,~나도 순대먹구파유...~ㅎㅎ
김향이 2009.03.31 07:31  
북쪽에서 찹쌀넣거나 조를 넣는다고 하던데 그런걸 넣으면 질적질적한게 맛없습니다.
김향이 2009.03.31 08:34  
그리고 바늘은 작기때문에 뜨거운 김에 손이 델수 있습니다.
나무꼬지 길게 뾰족하게 해서 연속 찔러주는게 좋습니다.
폭스일레븐 2009.03.31 08:52  
정말 감사합니다.. 어제 남편이 어디서 들엇는지 광주 백두산 식당이라고
북한 사람들이 하는 식당있다고 알아왓더라구요,,
가게 문닫아걸고 절데리고 3시간 달려서 1시간 먹구 다시 3시간 달려 집에 오고 ^^ 울남편 넘 고마워서 뽀뽀 많이 해줫죠^^
관심 가져주신분들 넘 감사합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대박나세요^^
드가여 2009.04.20 11:22  
노모님 좀 젊을땐 만들어주시던 북한식 순대..ㅋ 저두 꿀꺽 침 ......!
남편님께 꼭 사달라 하세요! 꼭 드셔야 되요 .. 나중에 후회!! 마시고요!
미꾸라지 2009.03.30 09:27  
북한순대와 맛이 비슷한 순대파는곳이 있는데 지점은 영등포구 대림동 중앙시장 꼭북한순대맛은 아니라도 맛이 비슷한 순대드시고 예쁘아기를
오드리햇반 2009.03.30 09:27  
설날에 여기서 사먹은는데요 한번 연락해봐요  010-4115-1971 학마을에 있어요 북한맛똑같구요 맛잇어요 저한테는요
련광정 2009.03.30 10:45  
마산이면 넘 멀어서 소개를 못하겠넹~~ㅎ,ㅎ
개미허리 2009.03.30 13:50  
에이구~~입쓰리때 먹구싶은거 꼭 먹아야 하는디...못먹으면 한이 된대요...북한순대는 돼지피가 꼭 들어가야 해요. 어떻게나 구해서 곡 드세요~저도 알아보구 연락할께요~~
폭스일레븐 2009.03.30 15:57  
감사합니다 ^^ 북한 순대먹으려 갈수도 없으니 대충 비슷하게 해먹는 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도와주신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깜장세단 2009.03.30 18:00  
컥~ 폭스일레븐님 마산에 사시는 군요^^
제 직장이 마산입니다.
근데 임신중에 드시고 싶은거 못드시면 많이 괴로우실텐데!~ 꼭 드시길 바래요
제 집사람은 임신중인 한겨울에 복숭아 먹고 싶다고 해서 할수없이 통조림으로 해결했지만서두
폭스일레븐 2009.03.31 08:50  
그러셧군요^^ 그게 아마 먹고싶은게 한이되는가봐요^^
남편 바가지 긁고싶지 않는데 먹고싶어서 ㅋㅋ
그래서 어제 남편 가게도 문닫고 광주 백두산식당까지 갔다왓어요
열심히 내 비위 마추는 남편 안스럽고 미안하지만 넘 먹고싶어서 꾹참고 따라가서 실컷 먹구 왓어요^^ 감사합니다..
진주ok 2009.03.31 13:27  
임신중에 먹구시픈걸 실컷 잡수세요 저두 지금 임신중인데 북한순대생각났지만 꾹 참았어요 근데 지금두 먹구싶어요 몸조리 잘하시구 예쁜아기 낳으세요
고향의밤 2009.04.13 11:39  
순대 맛있는데 저도 먹구 싶어요
북한순대 해서 파는데 없나요?
쭈구리 2009.05.15 18:19  
북한음식 그립네요
동동 2009.07.02 15:27  
아무튼 임신이라니 몸조심 하시구요... 운동두 많이 하세요...

건기 운동 .... ㅎㅎㅎ  그레야 애 낳을때 쑥~~~~~~~쑥  빨리 낳죠~~~~~

운동두 많이 하면 애 낳을때두 좀 쉽두라구요...

너무 가 하게 하지 마시구요 매일 적당한 걷기 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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