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시는 분?

기억나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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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 영웅들 중에서 주인공 유림과 순희가 주고받던 시인데..
유림...
 세월이 흘러간뒤 내 그대를 보았노라 영원히  흘러간 나의옛 사랑이여
해빛밝은 라인 하르트 거리위에 그대의 아름다움 보석같이 빛나도
내 아노라 그대의 손에 피가 묻었음을..
 
네 가슴속에 차있는 어둠도 너의 아름다움도 너를 구할수 없으리라
물결푸른 라인강반을 거닐며 내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리라
라인하르트 미인의 손에는 피가 묻었음을...
 
순희..
내 웃으며 이길을 가노라 내 웃으며 사막을 걷노라
마지막 쉴곳은 그어디인가
라인강반 보리수 그늘밑이런가 남방의 야자수 그늘밑이런가
 
찌는 듯한 햇볕에 입은마르고 아득한 지평선엔 먼지가 일어도
내 웃으며 이길을 가리라 나의 예루살렘으로..
 
아마도 대략 이런것 같았는데 혹시 이시를 쓴 시인의 이름을 기억하시는분 계실까요?
영화에서는 시인의 이름이 나왔던거 같은데 그때는 시만 기억하느라고 시인의 이름을 모르겠네요
 
암튼 아시는 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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