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소에서 나오거나 탈출이 가능합니까?

수용소에서 나오거나 탈출이 가능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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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22호 관리소에 있던 분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녀는 현재 중국에 있고 남편과 어린 자녀가 북한에 있고, 그들도 곧 다음 일을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가 살던 곳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는 수성 교화소가 있엇고 그곳에 들어가면 평생 나올수 없다고 합니다, 도주할수도 없고,더 정확하게는 죽어서도 나오지 못하고 송곡리에 있는 화장터로 갑니다.
제가 그 소식을 듣고 일단 의심은 뒤로 하고 먼저 안전 부터 챙겨야 하기에 나름 대로 노력을 하였는데 그녀의 행동에서 의심스러운것들이 발견 되고 있습니다.
북에서 사신 분들은 알고 있겠지만 수용소에서 탈출이 가능하나요? 혹은 병보석으로 나올수 있는지?
수용소에서 나오자면 어떤 조건이 갗추어져 있어야 하나요?
그리고 가족 동반 탈출이나 병보석이 허약한 몸으로 가능할런지?

이 게시물에 달린 코멘트 7
지미 2008.09.27 23:15  
우선 코스모스님, 북한출신 이신데 왜. 북한을 남한식으로 보세요? 수용소는 남한기준에서 보는 용어입니다. 단련대는 도주가 가능 하지만 (천운을 타고난 사람) 그 외의 곳인 보안서 구류장 이나 집결소 대기실에서 조차 도주가 불가능 합니다. 그런데 교화소도 아닌 수용소라면 관리소란 뜻인데 거기서 도주한다는 말을 하는 사람은 거짓말 한다고 봐야 합니다. 병보석은 교화소 수감자중 경범 (50%기간 마친자)에만 해당하며 그다음의 말들은 흔히 떠도는 거짓말 입니다. 서울에도 그런 뻥 치며 사는 애들 있답니다.
코스모스 2008.09.28 14:16  
능력이 없고 부족하다면 그런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더욱 아름답게 보일런만,,,,,,,, 걱정이 앞서네요,
지미 2008.09.29 21:12  
코스모스님이 저의 메시지를 이해하시니 다행입니다. 오해하는 분 없으시길 바랍니다.
미리내 2008.09.28 23:23  
《Re》코스모스 님 ,
님...님이 올리신 본문 글을 읽고서 님 께서는 이런 내용에 글을 올리실 분이 아니신데
라는 생각을 하였지요.하여 반론 댓글을 올릴까도 생각해 보았었지요.
그런데 문득 지나 가다가 댓글이 올라 왔길래 혹,무슨 내용인가 하여 떠들어 보니 아니
님께서 혼자 하시는 말씀인지는 몰라도...
지미 님 아래 올리신 댓글에 내용은 무엇을 의미하는 내용 인가요 ?
한번 물어봅시다.
누가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입니까 ? 또 그런 모습으로 살아 가는 것이 더욱 아름답게
보일런만...이라고 말씀 하신 그 표현은 누굴 지칭하여 그리 말씀 하신건가요 ?
그 대상이 지미 님을 빗대어 말씀 하신건가요 ?
아니면 ?

님이 짧게 댓글을 올리셨으나 그 속에 숨어 있는 무슨 의미는 깊게 자리잡네요...
내가 오해를 하였다면 미안한 마음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한번 말씀좀 들어 봅시다...
무슨 의미에 댓글 인지를...

감사 합니다...
지미 2008.09.29 21:17  
코스모스님이 <뻥치고 다니는 사람>들에게 지칭한 의미로 저는 판단 합니다, 혹, 미리내님이 짐작하신대로 코스모스님이 저를 오해 하신다면 저의 부족점으로 받아야죠.
그리고 어제 애쓰셨습니다. 좋은 만남으로 기억합시다.
코스모스 2008.09.30 12:19  
미리내님이 걱정하시는 것 처럼 지미님을 지칭한것은 아니고 탈북자들이 힘들다 하여도 한번 뒤돌아보지 않고 명예욕과 과시욕에 거짓과 허위 증언을 일삼는 사람들을 비유한 것입니다.
저의 질문에 아시는것 만큼 답변글 올려주신 지미님께 감사드리며 미리내님께 제가 개인적으로 쉼터의 회원님들을 비난하거나 욕되게 할 생각이 전혀 없음을 말씀 드림니다.
지미 2008.09.30 19:55  
답변이 참고 되셨다면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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