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이사 헐치비 섣달에 콩을 물에 하루저녁 불구었다가 문드러지게 삶은후 떡메질로 짓이겨서 반죽을 만든다음 넙덕넙덕하게 모양을 만들어서 벼짚깔개 우에 올려 놓고 씨꺼멓게 곰팽이가 지도록 석달 동안 띄운 다음 곰팽이 싹 씻어내고 소금 물과 같이 독에 부어 넣으면 된장이 되지요
된장담구기가 처음 해보시는 분이시라면 혼자서 하기가 힘들어요 메주를 띄울때도 온도 조절을 잘해야 해요,,그다음 말리워서 손으로 방앗간에 가져가 가루를 낼수 있게 다듬어야 하구요,,, 옆에 어르신이 계시는 집에 가서 도움을 요청해보세요,,제가 곁에 있으면 봐드릴텐데,,,,저도 이해엔 집에서 담구어 먹을려구요,,상점에서 산 고추장이 제맛이 안나서요,,메주는 보통 3월에 쑤어 띄웠어요(북한에 있을때) 여기서는 몇월에 하는지,,좌우간 파리가 나기전에 해서 말리우면 돼요,,,,처음이면 꼭 방조를 받으세요
된장은 정월에 담구어요....즉 음력 1월달 안으로 담그면되요
그리고 메주는 섯달만 빼고 양력10월 말부터 메주써도 괜찮더라구요......양력 10월에 쓸때 메주를 밖에 매 달아놔야돼요,,,,,방에 했다간 쉴수 있어서 않돼요
그리고 나는 예전에는 띄워서 먹었는데 지금은 띄우지 않아요,,,,띄우면 곰팡이가 너무 많아서 간장을 많이 빼야 시원하거든요,,,,,그래서 난 그냥 메주를 달아 맸다가 그냥 된장 담아요,,,,,그래도 날씨가 많이 춥지 않아서 곰팡이가 많아요,,,,,,띄운것 보다는 곰팡이가 적기 때문에 간장뽑을때 간장을 조금만 뽑으면되요
된장담을 때는 특히나 간장빼고 쳐 넣을때 간이 맞아야 해요,,,,간은 나도 량을 잘 몰라요,,,,내가 해가면서 하는거라,, 얼마에 얼마 이런거는 요리사가 아니라서 잘 몰라요
잘못하면 다 버려요,,,,,돈만 아깝고,,,,, 그냥 사먹는게 낳을듯해요....곰팡이도 넘 많이 끼구요,,,,된장은 관리를 잘못하면 벌레도 생기고 또 쉬기도 해요,,,,,구구절절,,,,그냥 아는대로 써서 글이 억망이예요,,,,ㅎㅎ
만약 해먹으면 맛있게 해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