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로 중국에 있는 탈북여성을 알게되었고
슬픈사연을 듣게 되고 정이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람을 구해서 중국을 나와 이곳으로 입국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입국브로커들은 태국이민국에 들어가면
연락이 안된다고 하면서 중국국경에 나오면서 통화한게
마지막이네요.  정확히 그 사람이 들어왔는지도 확인이 안된다고합니다.
그 사람과 같이 들어온사람들이 아직 조사를 받고 있다고만합니다.
제가 알기론 태국이민국 안에 들어가도 공중전화로 연락이
가능햇습니다. 3일에 한번씩 연락을 하게 해준다고 하네요.
혹시 아시는분중에 2월달에 이민국 들어가서 3월쯤 한국으로 와서
조사 받으신분들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아시면 알려주세요.
연락할 방법도 없고.. 마냥 기다리니 지치네요. 확실히 들어왔는지만이라도
알 방법이 있으면 좋겠는데. 참... 허무하네요. 하나원으로 나와도 연락이
안되는건 아니죠. 혹시 그분이 연락처를 잊어버렸을때.. 알려줄 방법이나
찾을 방법은 없나요.  이렇게 엇갈려야하나요.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이렇게 헤어진다면 너무 슬플것같네요.
그래도 3달정도는 더 기다려볼려구요.  아시는분들 꼭 알려주세요.
 p.s : 혹시나 다른분들중에 입국시키실분들을 위해 정보 남깁니다.
 틀리는경우도 있겠지만. 참고하세요. 태국들어가는동안 두번 감옥에 갇히더군요.
국경근처에서 잡혀서 감옥가는데 거기선..남자들은 족쇄를 채우고 여자들도 엄격한
관리를 받는다고 합니다. 식사에는 벌레가 들어있어 벌레를 골라내고 밥을 먹는다고 하더군요.
거기서 한 10일 정도 있다가 방콕으로 이동하는데 이틀정도..도착후 하루정도 자유시간이
있고  이민국에 수감된다고 하네요.
첫번째 감옥나와서 이민국 들어가기전까지 휴대전화 통화가 가능하더군요.
국제전화카드로 하는듯합니다. 그러니 휴대폰 중국에서 만든분들 그냥 가져가셔도 될듯하네요.
감옥에 들어가면 휴대폰은 압수되어 나올때 받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화나 이런건 돈주고 해야한다고하니 돈은 조금 준비해가는게 좋을거 같네요.
그리고 국경근처 감옥에서는 이쁜사람들은 탈출을 못하게 한다는 뭐 그런말이 있네요.
제가 아는 친구도 잡혀서 못나올뻔했다고 하니 여자분들은 조심하시길. (어디까지나 들은얘기)
그리고 이민국에서 40일 정도 있어야 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