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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눈아 너 내 맘 같아.
펑펑 함박눈이 내린다산에고 들에도 길가에도 집마당에도 상쾌한 내 마음에도 포근히 내린다.울어머니 사시는 집마당에도소북히 흰눈흰눈내릴거야어머니도 창밖을 내다보시며 우릴 보실거야우리 어머니 그리듯이 바람이 분다 눈바람이 나뭇가지위에 쌓였던 흰눈 날려 날려 날아간다 북쪽으로 내맘 찍은 눈송이야 쉬지말고 날아가 주렴 그러면 울어머니 보실거야 우리맘을 바람잦아 눈송…
봇나무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