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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이 되고보니 가슴에 담고픈게 많아 집니다
이름모를 당신의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달콤한 목소리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은은하게 나를 매료시키는 목소리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늘 다정한 용기를 주는 그런 목소리가 그립습니다 사랑고백의 목소리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가슴에 나를 담아두고 있다고 머릿속이 온통 내 생각뿐이라고 말을 안하여도 좋습니다 그냥 편안한 일상을 들려주는 그런목소리가 그립습니다 무얼했느냐 아프지…
겨울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