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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말..
임신 때 제주도로 갔다.펜션을 잡고 무거운 배 뚱기적 거리며 짐정리를 하고 있는데...주인아줌마가 부른다.'어진이엄마?'나는 대답을 안했다.아줌마는 계속 부른다.'이봐, 어진이엄마?'허리를 폈다, 주위를 두리번 거렸다.아무도 없었다. 조금은 어리둥절했다.그래서 다시 반문했다.'저를 부르시는거에요?''그럼...여기 어진이엄마 말구 사람또있어?'더 황당했다..…
소중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