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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스 트 레 스 사회에 나와 도우미의 소개로 첫 번째 잡은 일자리가 과자공장이었다. 그날 밤 나는 잠을 이루지 못했다. 과자공장이라면 북한에서는 뒷줄이 든든한 아낙들이 아니면 한자리 하는 간부부인들이 독차지 했던 고급 일터였다. 나 역시 북에서 살 때 정말 일하고 싶었고 많이 선호했던 일터였다. 그러나 그건 그저 꿈의 신기루 같은 것이었을 뿐 평범한 주부였던…
해남도